2011년 3/4분기 우리나라 지진발생 횟수는 15회로 연평균(1999~2010)보다 6회 많았으나 유감지진은 없었고, 이중 규모 3.0 이상의 지진은 2회로 예년과 비슷하였다.
올해 9월까지 규모 2.0 이상의 지진은 총 45회로 규모 3.0 이상 8회, 유감지진도 6회가 발생하였다. 이는 연평균(1999~2010) 32.6회보다 10회 이상 많으며,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해인 2009년 47회와 거의 비슷하다.
2011년 3/4분기까지 국외 지진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미지질조사소(USGS)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규모 5.0 이상의 지진은 총 2,082회로 연평균(1978~2010) 1,196회 보다 많은 지진이 발생하였으며, 이 중 규모 7.0 이상 지진은 17회였다.
국외지진으로는 인도 시킴 지역에서 규모 6.9의 지진으로 인해 사망 94명, 부상 5,000명의 피해가 발생하였다. 또한 비교적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된 미국 동부 버지니아 지역에서 규모 5.8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, 이 지역에서 114년 만에 발생한 큰 지진으로 피해가 있었다.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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